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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 살인 총정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4. 14.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향했다. 이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유창훈 부장판사)심리로 강도살인·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이모(35·법률사무소 직원)씨 등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이들은 오전 9시34분께부터 차례로 서울 수서경찰서 유치장으로부터 나와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 후드티를 뒤집어쓴 채 가장 먼저 정문으로 나온 황모(36·주류회사 직원)씨는 '왜 납치·살해했는지' , '또 다른 공범이 있는지' 등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1분 간격을 두고 차례로 모습을 드러낸 연모(30·무직)씨와 이씨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각기 다른 호송 차량에 올라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하던 40대 중반 여성 A씨를 차량으로 납치해 살해한 후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찰은 범행 발생 42시간 만에 연씨와 황씨를 경기 성남, 이씨를 논현동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피해자 A씨를 범행 대상으로 지목하고 황씨와 연씨에게 범행도구를 제공했고 나머지 둘은 행동책으로 나섰다.

경찰은 피해자의 코인(가상화폐)을 빼앗을 목적으로 범행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청부살해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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