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개그맨 조세호에게 그라데이션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김희애가 등장하는 예고편이 담겼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김희애에게 "동네 주민이라 약국에서도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애는 "맞다!"라며 기억을 되짚었다.
김희애는 두 아들을 둔 엄마로서 자녀들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에게 매번 잔소리하는 것 중 하나가 이불 정리"라고 전했다.

이에 조세호가 의문을 표하자 "자기 이불인데 왜 남의 손으로 정리하게 하냐"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거듭 "이불 정리가 필요한 이유가 뭐냐. 어차피 또 거기에 누울 건데 굳이 정리해야 하나 싶다"고 의문을 표했고, 김희애는 "그렇게 치면 비빔밥은 왜 먹냐. 어차피 비벼 먹는 건데"라고 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희애는 "제가 말이 너무 많았냐"며 수줍게 얼굴을 가렸다.
한편 김희애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2일 오후 8시 40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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